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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엄마랑 가자 – 2

여기는 가우디 도시

셜록이 들고 다닐 법한 여행 가방을 든 하얀 할아버지가 옆자리에 앉아 영어책을 보고 계신다. 곱게 나이 들어 보이는 하얀 할아버지에게 문득 말을 붙여 보고 싶었지만 그다음 일어날 뒷감당을 할 수 없으니 입을 꾹 다물고 스페인 여행서를 급 초치기로 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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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듣다 – 2

2. 바르셀로나를 걷다

중학교 때 가우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 나는 일종의 판타지가 생겼었다. 곡선과 자연을 사랑한 건축가 가우디. 카메라에 담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아름다운 내부를 보며 언젠가 그곳에 꼭 가겠노라 다짐했는데, 정말로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찾아 보니 가우디의 건축물들은 인기가 상당해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며 피시방처럼 정해진 관람 시간이 있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비싸거나 티켓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해 미리 한국에서 예매를 한 상태였다.

일부러 숙소도 가우디의 건축물들의 한 가운데에 잡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세 건축물의 중앙 지점이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 밤이었고, 우리는 기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먼저 숙소를 찾아 체크인하고 짐을 놓은 후에,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발견한 마트에서 아침에 먹을 만한 것들을 사고 돌아와 죽은 듯이 잤다. 이상하게도 이 때의 기억은 별로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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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가자 – 1

“엄마랑 가자!”

휴학 후 초심과 달리 엿가락처럼 늘어진 큰아이에게 제안했다. 휴학하면 하고 싶은 많은 것들 중에 배낭여행이 있었지만 실천하자니 내일이 오늘 같아 굳이 오늘 계획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는 꼴을 보려니 비행기 표는 비싸진다고 하지 그럼 숙박도 여의치 않을 거 같고 머릿속이 복잡해지며 입이 먼저 저지르게 내버려뒀다.

딸아이 반응은 좋았다. 케잌을 어떻게 예쁘게 썰까? 망설이던 와중에 숟갈로 떠먹은 격이다. 나도 울 큰애도 계획 형 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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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듣다 – 1

플라이트그래프 사용자의 여행기를 공개합니다.  – 편집자 –

0. 여는 글

휴학을 했던 작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13일동안 엄마와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다들 유럽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데, 혼자 갈 용기는 없어 엄마와 손을 잡고 떠났다. 엄마랑 둘이 온전히 보내는 시간. 엄마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또다시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시간이었다. 엄청난 영감이 내 머리를 후려친다든가 하는, 인생이 180도 바뀔만한 경험은 아니었다. 우리의 유럽 여행은 조용하고, 잔잔했다. 하지만 내게 무언가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권태로 점철되어 있었던 그동안의 일상에 무언가가 들어왔으니까. 아마 죽기 직전까지 이 기억은 내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삶이 권태로워 질 때에,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고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싶다고 느낄 때에 유럽을 떠올린다. 언젠간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그때에 느꼈던 감정,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내 손으로 다시 구성해 내 보려고 한다. 이 글은 내 기억을 더듬어 다시 떠나는 여행이며, 완전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읽는 사람들도 함께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다 건너 어딘가 존재하는 그곳을 거닐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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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을 인생사진으로 남기는 팁

여행 사진은 자칫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록을 위한 인증사진에서 이제는 하나의 작품군으로 분류될정도로 성장했습니다. SNS상에 홍수처럼 나오는 사진들 가운데 여행사진 역시 한축을 이루고 있고, 누구나가 여행사진을 뽐내듯 포스팅을 합니다. 그래도 꽤나 괜찮은 사진을 담아낼수있어야 이 시류에 편승해 여행사진을 올려볼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의 기계적인 조작은 검색만 해도 충분히 찾아볼수 있으니 조작을 배제한 여행사진을 잘 담을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은중요하다1
St. Chap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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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남미 일주 항공권 106만원~

남미‘라는 단어를 보면 왠지 설레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구요. 하지만, 항공권은 열심히 찾아봅니다. 찾아본 항공권 중에, 오늘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그간 몇 차례 남미를 갈 수 있는 항공권을 소개 했지만, 오늘 소개하는 항공권이 많은 분들에게 가장 현실적일 것이라 봅니다.

정확히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미로 가는 여행에는 3대 난제가 있습니다. 첫째 항공권이 비싸고, 둘째 최선의 스케줄로 가도 편도 30시간 가까운 비행에 대한 부담이 있고, 셋째 그렇게 비싼 항공권과 오랜 시간의 비행을 감안하면 짧은 여행 기간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난제들 중에 오늘 소개하는 항공권은 두가지를 해결했습니다. 물론, 여행 기간은 더 길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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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로마의 휴일-FltGraph 항공권 추천 80

오늘의 여행지는 서양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로마입니다. 시 전체에 걸쳐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유적들이 가득 묻혀있고, 그 유적의 파괴를 막기 위해 불편을 감수해가면서까지 개발을 자제하는 도시. 도시 어디서든 맛있는 젤라또를 먹을 수 있고, 잘 보존된 고대 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볼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로마는 2~3일의 짧은 일정으로는 아쉬울 그런 도시랍니다. Continue reading “로마에서 로마의 휴일-FltGraph 항공권 추천 80”

프랑크푸르트, 현대와 과거의 공존-FltGraph 항공권 추천 74

오늘의 여행지는 프랑크푸르트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경제수도이자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죠. 수도인 베를린보다 오히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편이 더 많으므로 프랑크푸르트는 명실상부하게 많은 여행자들에게 독일 여행의 관문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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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들의 도시 방콕-FltGraph 항공권 추천 66

싸와디캅! 오늘의 여행지는 태국 방콕입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몇 손가락 안에 꼽는 도시죠. 많은 여행지들이 관광이면 관광, 휴양이면 휴양, 미식이면 미식 등 테마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방콕은 관광, 쇼핑, 미식, 야경, 휴양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고루 갖춰져 있는 팔색조 같은 도시입니다. 어떤 취향의 여행자들에게든 맞춰 줄 준비가 되어 있는 도시이기에 가족여행이나 단체여행지로도 무난하죠. 이다지도 많은 이들이 방콕을 사랑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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