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토) 부터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를 방콕만 하며 보내다 보면, 미리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아쉬움에 다음 연휴를 위한 항공권 검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결론을 미리 말씀 드리면 긴 연휴 기간에는 부질없는 일입니다. 연휴 전에는 검색되던 저렴한 항공권이 연휴 기간에는 거의 자취를 감추기 때문인데요. 월요일 12시 이후에나 정상적인 항공권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부 항공권들은 추석 연휴 시작 전에 발권까지 마쳐야 (9월 21일 금요일 오후 5시) 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연휴 기간에는 정상적인 검색을 할 수 없고, 연휴 시작과 함께 가장 싼 운임은 마감되어 연휴 이후에는 더 비싼 운임을 사용해야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시일이 흐르면 저렴한 최저가 좌석도 많이 소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휴 효과에 가격도 오르면 항공예약이 줄겠지만, 항공 좌석은 전세계 사람들과의 경쟁이거든요.

아래의 글을 읽어 보시면 이해가 쉬울것 입니다.

저렴한 항공권이 검색되지 않는 이유: 발권시한

800px-Deadline_logo.png

모든 항공권은 발권시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은 거의 예약 후 72시간 내 발권이라는 조건을 어김없이 달고 있습니다. 이 조건은 항공권에 적용된 운임의 규정입니다.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많이 비싼 운임을 사용하는 항공권은 발권시한이 더 길게 잡히는 경우도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어떤 운임은 예약 후 24시간 이내 발권이라는 조건을 달고 있기도 합니다.

연휴기간동안 국내 거의 모든 여행사와 항공사는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서비스는 사람이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온라인 여행사에서 발권 업무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일부 사이트들만 예외로 온라인에서 예약과 동시에 발권을 하는 구조입니다.

결국 연휴초에는 예약을 하더라도 발권시한은 3일 밖에 안되는데 연휴가 끝나지 않아 발권은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는 이런 항공권은 아예 검색에서 배제합니다. 볼 수 없으니 예약을 할 수도 없겠죠. 당연히 저렴한 항공권은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자연스럽게 비싼 가격의 항공권들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발권시한이라는 제약은 꼭 긴 연휴가 아니라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휴가 아니더라도,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는 예약 후 24시간 이내 발권 조건을 달고있는 항공권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검색되고 예약되더라도 취소될 수 있다?

DSC_9052re (1).jpg

발권시한? 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에서도 다루었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표시된 발권 시한까지 항상 내 예약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예약 후 발권 시한이 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억울한 일이지만, 항공사는 언제든지 발권시한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는 다양한 이유로 발권시한을 앞당기고 당겨진 발권시한내에 발권을 하지 않으면 취소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이 싼 항공권일수록, 탑승 구간이 많을수록, 인기있는 날짜일수록, 탑승하는 항공사가 여럿일 경우에 발권시한이 당겨질 확률은 높아집니다. 딱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인기있는 항공권의 특징이네요. 다른 곳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항공권들은 발권시한이 당겨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정말 싸고 좋은 항공권을 어렵게 찾은 경우라면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죠? 발권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확실한 내 항공권이 아닙니다. 해법은 빠른 발권신청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당겨진 발권시한 안에 발권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시 예약하고 발권신청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가끔은 당겨진 발권시한이 지나도 예약이 취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복예약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이 취소되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예약하여야 합니다. 같은 고객이 유사한 여정의 항공권을 중복 예약하는 경우 항공사는 사전 고지 없이 임의로 하나 또는 두개 모두를 취소할 수 있거든요.

 

한 해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한가위인 만큼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c8aaceba19ceab1b4-1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