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런 = 마일런 , 보통은 여행후에 보너스 개념으로만 생각하는 마일리지입니다. 주객이 전도 된 느낌이긴 하지만 마일리지를 위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즉 마일리지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일리지를 쌓으면 좋은건 알겠지만 왜 마일런을 하는 걸까요?

여러가지 목적이 있지만 크게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1. 보너스 항공권 / 좌석승급을 목적으로 한 마일리지 획득 – 적립 마일리지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는 형태입니다.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보너스 항공권을 사거나 이코노미 – 비즈니스 – 퍼스트식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때문에 마일런을 하는 경우는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있지만 일부 항공사들의 적립률이나 현재 남아있는 마일리지등을 고려한다면 이익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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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등급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률

2. 회원등급의 유지나 승급을 위한 마일리지 획득 – 탑승 / 적립마일리지
현재 마일런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회원등급의 유지나 승급 때문 입니다.  위표를 보면 회원 등급에 따라 혹은 항공사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은 물론 추후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 까지 고려한다면 마일런을 하는 이유 그자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때는 적립마일리지뿐만이 아니라 탑승마일리지도 고려사항이 됩니다.

 

과거에는 잦은 여행을 하는 이들 중 일부만 마일리지의 혜택을 알고 마일런을 이용했지만 현재는 많은 여행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마일리지를 적립할수 있게 되었고, 항공사 동맹체들의 제휴 마일리 역시 발달하게 됨에 따라 비교적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위한 마일런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플라이트그래프에서도 이러한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샘플 항공권을 보시죠.

1. 단순히 탑승 / 적립 마일리지를 쌓기 위한 항공편 탑승

여행 보다는 오로지 마일리지를 위해 탑승실적을 쌓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목적지에서 게이트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환승게이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 타는 것만이 목적이기 때문에 목적지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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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ltgraph.co.kr/share/followonCase/666602

실제 마일런을 위한 항공권 사례 입니다. 여행기간동안 리오데자네이로 에서 1일만 머무를 뿐 나머지구간은 경유만 하는 비행편 입니다.

이렇게 해서 실제로 얻어지는 마일리지는 얼마나 될까요? 크게 란항공을 타는 구간과 대한항공을 타는 구간으로 나누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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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항공 탑승구간

 

케세이퍼시픽 / 말레이시아 항공사 적립시에 14000여 마일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핀에어도 11000 정도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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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탑승구간

대한항공을 타는 구간은 클래스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지만 대략 1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에티하드나 아에로멕시코 마일리지 적립률도 상당합니다.

최고 적립 기준으로 14000 + 10000 = 약 25000 여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또한 이 항공권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적립마일리지 뿐만 아니라 탑승마일리지 입니다.

항공사별 티어 승급을 위해서는 탑승마일리지 역시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 항공권의 경우 스페인 왕복 항공에 해당하는 탑승마일리지를 대한항공에 티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마일리지 런의 효율을 따지기 위해 1마일당 금액 (CPM) 을 들어 설명합니다. CPM 은 30~31원 정도로 나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50원 이하의 경우 효율적인 마일런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니 이 항공권은 마일런을 하기에 매력적인 항공권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적립 마일리지를 최대한 많이 쌓는 방법으로 경로를 정하는 마일런

위 항공권의 경우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이 경우는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항공권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행을 하는 동시에 일부 구간에서 높은 클래스의 좌석을 선택한다거나, 일부러 경유편을 택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마일리지를 쌓을수 있습니다.

특정구간, 특정항공사, 특정좌석클래스를 +@ 마일리지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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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ltgraph.co.kr/share/followonCase/659569

실제 남미 맛뵈기 여행을 하고 올 수 있는 항공권 입니다. 항공권의 가격이 매력적이라 단순히 여행만 다녀오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이항공권의 마일리지 적립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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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항공 탑승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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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탑승구간

란항공 구간은 케세이퍼시픽으로 적립시에 약 12800 마일 , 대한항공 탑승구간은 대한항공으로 적립시에 약 11000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23800마일리지를 적립하는데 항공권의 가격은 66만원대 입니다. 물론 여행도 다녀올 수 있는 항공권 입니다.  1마일당 효율을 알아보니 약 28원 정도로 과거 아에로맥시코 대란 수준의 효율이 나옵니다. 탑승 마일리지는 위 1번 항공권에 비해 부족하지만 적립마일리지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외에도 실제로 마일런을 할수 있는 항공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란항공을 이용한 남미항공권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저렴하지만 높은 탑승마일리지로 회원등급에 도움이 되며, 부킹클래스를 잘 따져서 예약한다면 적립마일리지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마일런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1. PP카드 혹은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 준비.
    마일런은 필연적으로 경유편 이용을 하게 됩니다. 스탑오버를 통해 여행이라도 즐기면 다행이지만 단순 마일리지를 위해 경유만 한다면 비행자체는 끔찍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공항 라운지 이용입니다.공항 라운지 이용 관련글은 과거 컨텐츠를 참조해주세요.
  2.  마일리지 적립 / 사용계획.
    마일런을 위해서는 내가 적립하는 항공사의 마일리지와 사용하는 항공사에 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평소 사용하는 카드 사용량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각종 항공사 연합체에서의 마일리지 사용 / 적립, 일부 항공사의 프로모션, 기존 티어에 대한 우대 등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3. 항공사별 기본 티어
    실제 마일런에서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적립률이 높은 클래스를 탑승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클래스는 비교적 가격이 높이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항공사의 티어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효율을 높일수 있습니다.  두배 이상 적립되는 기적을 볼 수 도 있습니다.

마일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쉽게 쓴다고 했지만 한번 읽어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것이 마일런입니다. 추후에도 마일런을 주제로 여러 컨텐츠를 남겨보겠습니다.  물론 어렵다면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추천하는 항공권만 사더라도 손해볼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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