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 인천공항에 첫 선을 보인 폴란드항공은 아직은 조금 낯섭니다. 취항 초기에는 2017년 여름 초성수기에도 6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유럽항공권을 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항공사가 가장 공격적으로 판매하는 시기인 취항 초기가 지났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의 가격 추이를 보면 그닥 큰 장점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달리 보입니다. 비수기 최저가는 그리 싸게보이지 않지만, 성수기 구분이 세밀하지 않아 성수기에도 충분히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연말연초/설연휴/봄방학 등 겨울 시즌을 주목해 보세요. 비수기 최저가로 초성수기 항공권을 득템할 수 있습니다. 주말 구분도 없어 토요일 출발도 같은 가격이니, 짧은 휴가를 이용해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면 폴란드항공이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이름도 낯선 많은 도시들을 다른 대도시들과 같은 운임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이 모두 비싼 낯선 도시는 폴란드항공이 최선인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최저가 운임 일부를 제외하면 바르샤바를 무료로 스탑오버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지요.

하나 더, 폴란드항공은 제3회 항공권 월드컵에 바르샤바 왕복 항공권을 협찬합니다. 논스탑으로 바르샤바를 왕복하니 짧은 휴가에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물론, 바르샤바 왕복 항공권에 당첨된 분은 폴란드항공 탑승기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탑승기를 잘 쓸 것으로 예상되는 분을 SNS나 블로그에 공유한 글을 보고 선정할 겁니다. 이 글을 읽는다면 조금은 더 도움이 될 겁니다.

폴란드항공의 특징

1. 덤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바르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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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아니 폴란드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쇼팽, 퀴리부인, 바웬사, 요한바오로 2세 등의 이름을 듣는다면 왠지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바르샤바는 파스텔톤의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저렴한 물가는 여행객의 마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누가 알아요? 혹시 바르샤바 왕복항공권에 당첨될지!

2. 유럽 50여개 도시를 저렴하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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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On 서비스에서 폴란드항공으로 필터링한 결과입니다. 참 많은 도시들에 핀이 꽂혀 있는데요. 폴란드항공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낯선 도시들, 특히 동유럽과 구소련 국가들의 도시들을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상당수 도시가 폴란드항공이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폴란드항공 겨울 유럽 항공권 소개

1. 일부 도시 특가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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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항공은 50여개 도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W’ 클래스 특가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런던, 파리 그리고 독일과 북유럽의 몇몇 도시에는 조금 더 싼 ‘L’ 클래스 특가를 내놓았습니다. 위 항공권에서 빨간 동그라미 안의 ‘L’자가 보이시죠? 이 ‘L’ 클래스 특가가 가장 싼 도시는 바로 런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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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다음으로 ‘L’ 클래스 특가가 싼 도시는 프랑크푸르트이구요.

한가지 중요한 정보를 드립니다. ‘L’ 클래스 특가는 예약 후 3시간 이내에 발권해야 합니다. 예약하자마자 발권 신청해야한다는 겁니다. 업무시간이라면 바로 발권신청해야 하고, 업무 시간 외(휴일과 평일 오후 5시 이후)에는 발권할 수 없으니 아예 검색되지 않게 막아놓았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더 싼 ‘L’ 클래스 특가 항공권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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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에도 ‘L’ 클래스 특가가 있습니다. 브뤼셀 ‘L’ 클래스 특가는 왕복 기준으로 런던보다 9만원가량 비쌉니다만, 런던 인 브뤼셀 아웃하면 런던 왕복보다 더 쌉니다. 이유는 영국의 비싼 공항세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여정은 비싼 공항세를 물어야 하거든요. 이 항공권은 영국이 아닌 브뤼셀에서 귀국 여정을 출발하므로 브뤼셀의 저렴한 공항세를 적용받는 겁니다.

참고로, 유럽에서 공항세가 비싼 나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입니다. 단, 영국은 단거리 여정의 공항세는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인 아웃 다른 항공권을 찾을 때는, 유럽으로 인 하는 도시는 크게 상관 없지만 아웃 도시는 이들 국가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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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L’ 클래스 특가는 바르샤바 스탑오버를 위해서는 15만원을 내야합니다. 반면, ‘W’ 클래스 특가는 출국여정에서 바르샤바 스탑오버가 무료입니다.

그런데, 15만원을 더 냈는데 런던 왕복보다 5만원 가량만 더 비싸졌네요? 역시 영국의 독특한 공항세 규정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출발하는 2,000km 이내 여정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항세를 물면 됩니다. 런던 왕복의 경우에는 런던-서울의 장거리 공항세가, 귀국여정에서 바르샤바 스탑오버를 하는 경우에는 런던-바르샤바의 저렴한 단거리 공항세가 적용되는 겁니다.

2. 폴란드를 가는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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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왕복항공권입니다. ‘L’ 클래스 특가인데도 비쌉니다. 누누히 설명합니다만, 직항으로 한번에 가니 비싸게 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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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코프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최근 바르샤바보다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역시 ‘L’ 클래스 특가이고 바르샤바보다는 싸지만, 다른 유럽 국가보다는 비쌉니다.

가끔 폴란드 여행을 간다고, 바르샤바는 관심이 없어도 바르샤바 항공권부터 사는 분들이 있더군요. 직항이니 비싸도 감수하면서요. 크라코프를 가고 싶다면, 이중으로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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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와 크라코프를 함께 가고 싶고, 더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분에게 추천하는 항공권입니다. 이 항공권은 ‘W’ 클래스 특가 항공권 입니다. 바르샤바 스탑오버도 무료이고 더 비싼 클래스인데도 가격은 더 쌉니다. 폴란드가 목적지가 아니거든요.(폴란드항공은 폴란드로 가는 항공권을 비싸게 팝니다.)

지도에서 프라하와 코시체를 찾아보세요. 육로로 이동 중에 크라코프를 들릴 수 있을 겁니다. 바르샤바는 스탑오버로 구경하고요.

3. 생소한 도시로 가는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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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레바논 사이의 지중해에 위치한 키프러스를 가는 항공권입니다. 여기 왜 가는지, 뭐가 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어쨌든 저도 거의 검색해 보지 않았던 도시구요, 그런 도시 치구는 정말 싼 가격입니다. 이런 도시들은 ‘W’ 클래스 특가  운임이 가장 쌉니다. 출국여정 바르샤바  스탑오버는 무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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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스라엘입니다. 참고로, 지리적인 위치에 정치적인 문제가 겹쳐 이스라엘로 가는 항공권은 싸게 사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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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몰도바 인 리투아니아 아웃, 아르메니아 인 조지아공화국 아웃 항공권입니다. 도시명 대신 나라명을 보니 그나마 좀 편하군요.

4. 클래스 믹스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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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W’ 클래스와 ‘L’ 클래스를 섞어서 찾을 수 있고, 가격은 좀 더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평일 업무시간(오후 5시 이전)에만  ‘L’ 클래스를 사용하는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폴란드항공을 분석해 보았는데요, 한 가지만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겨울 유럽을 짧게 내가 원하는 날짜로 다녀오고 싶다면, 폴란드항공이 가장 매력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겨울이라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설연휴 등 남들 다 가고싶은 연휴 첫날 출발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2018년 5월 16일 부로 11월 1일 ~ 12월 31일 출국 기준 특가운임을 내놓았습니다. 60만원대의 요금으로 유럽 주요도시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폴란드항공 라운지로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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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뭘 망설이세요? 제3회 항공권 월드컵에 참여해서 행운을 만나 보세요! 겨울 유럽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월드컵 기간 중 운영되는 폴란드항공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보세요. 원하는 도시로 가는 항공권이 없다구요? 맞춤항공권 기능을 써 보세요. 누가 알아요? 마법같은 항공권을 처음으로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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