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개하는 영국항공 항공권입니다. 영국항공은 방향당 2회의 스탑오버를 무료로 허용하고, 여러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경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항공권으로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항공권을 찾기에 가장 좋은 항공사는 바로 영국항공입니다. 오늘은 영국항공의 이런 특성을 십분 활용한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130만원대의 가격으로 유럽과 미국/캐나다의 6개 도시를 골라 항공으로 일주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영국항공의 유럽과 미국 일주 항공권은 2017년 여름에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까지는 남미를 목적지로 하면 90만원 전후까지 이베리아항공으로 일본으로 돌아오면 40만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했던 항공권들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요. 하지만 아쉽게도이제는, 영국항공 남미행 항공권은 120만원대, 이베리아항공으로 일본으로 돌아오면 50만원대 후반이 최저가입니다. 일부 마법이 사라지거나 매력이 반감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미를 가고자하는 여행자나 유럽 여행 후 일본을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아직도 정말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유럽과 미국/캐나다 6개 도시 일주 항공권의 매력을 가릴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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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의 남미행 항공권은 런던 또는 마드리드에서만 미주 대륙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행 항공권은 유럽의 다양한 도시에서 미주 대륙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항공권도 바르셀로나에서 미주로 넘어갑니다. 방향당 2회 무료스탑오버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여행을 시카고에서 대도시 투어를 마이애미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보스톤에서 출발해 뉴욕을 거쳐 더블린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도시들도 선택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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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출도착 다른 여정이 없이, 목적지인 댈러스에서 돌아오는 항공권입니다. 유럽은 마드리드와 헬싱키를 스탑오버합니다. 산후앙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도시입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립니다. 예전에 남미 항공권 소개 글에서 드렸던 팁을 잠시 보겠습니다.

  • 도쿄는 무조건 한번 들러야 한다.(스탑오버해도 좋고 그냥 경유만 해도 된다.)
  •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아메리칸항공) 중 선택이 가능할 때에는 이베리아항공(아메리칸항공)을 선택한다.
  • 런던을 꼭 여행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런던을 스탑오버한 후 장거리를 출발하는 항공편은 피한다.

이 팁은 당시 대부분의 경우에 유효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 도쿄를 일부러 들릴 필요는 없다.(도쿄를 들리면 싸지는 마법은 없다. 도쿄를 경유하면 공항세만 더 물 뿐이다. 따라서 도쿄 경유 항공편이 더 싼 좌석이 가능하거나 도쿄에 스탑오버할 계획이 있을 때만 도쿄를 들리는 항공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북미가 목적지인 경우,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아메리칸항공) 중 선택이 가능할 때에는 이베리아항공(아메리칸항공)을 선택한다. 단, 남미나 유럽이 목적지인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
  • 런던을 꼭 여행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런던을 스탑오버한 후 장거리를 출발하는 항공편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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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다녀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럽의 리스본을 통해 필라델피아를 거쳐 몬트리올로 입국해서 비교적 가까운 미국의 도시인 보스톤에서 나오는 항공권 입니다. 돌아올때는 미국에서는 샤롯데를 유럽에서는 더블린을 스탑오버 합니다.

항공권을 찾을 때 제가 가고 싶은 도시들 위주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항공권도 제가 가고 싶은 도시들 위주로 찾아본 겁니다. 유럽의 리스본과 더블린, 미국의 필라델피아와 보스톤, 캐나다 몬트리올 등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한번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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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에 따른 맞춤항공권 

오늘 소개한 항공권 외에도 무궁무진한 조합의 항공권이 가능합니다. 유럽여행에 힘을 싣는 항공권일 수도 있고, 북미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여정마다 쉬어가는 항공권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항공권을 어떻게 찾느냐고요? 일단 누군가 한번이라도 찾은 경로를 가는 항공권은 Follow On 하면 됩니다.(날짜는 바꿀 수 있습니다. 단지 해당 항공권 검색 시에 그 날짜의 항공권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물론, 싸니까 선택했을 확률이 높겠지만요.)

Follow On에서 내가 원하는 조합이 없다면, 검색기간을 좀 더 늘려 보세요. 좀 더 시간 투자를 해서 나만의 항공권을 만들고 싶다면, ‘DIY Stopover와 Follow On으로 나만의 맞춤형 항공권 만들기‘를 읽고 응용해 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다는 분은, 어떤 항공권을 Follow On 했는데, ‘A’라는 도시를 ‘B’라는 도시로 바꿀 수 있는지 처럼 1:1 문의를 남겨 주세요. 가능한 경우 도와 드립니다. 하지만, 무작정 언제쯤 어떤 어떤 도시들을 가고 싶다고 한다면 도와드리기 어렵습니다. 불가능한 경우도 많거니와, 아무리 고수라 해도 이런 복잡한 다구간 항공권을 새로운 경로로 찾는 것은 많은 시간 투자와 시행착오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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