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라이트그래프에서 가장 핫한 항공권 중 하나는 아에로멕시코의 남미 항공권이었습니다. 이 항공권은 60만원대의 매력적인 항공권 가격에 리마를 다녀올 수도 있고, 100만원대에는 칸쿤과 쿠바를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항공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저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개인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멕시코시티에서의 긴 경유시간이 부담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멕시코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으로 인해 공항 밖으로 나갈 생각을 안 하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도 지난 아에로멕시코 대란에 리마를 다녀왔고, 귀국편에 멕시코시티 투어를 다녀온 1인입니다.)

멕시코시티에 가면 어디에선가 총소리가 들릴것 같고, 거리에는 갱들과 마약중독자들이 많을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멕시코시티의 풍경은 유럽 스페인의 그것과 닮아 있습니다.  건물양식과 커다란 대성당들, 그리고 익숙한 광장문화, 언뜻 언뜻 들리는 스페인어까지 여기가 유럽인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 합니다. 거리 곳곳마다 흥에 겨워 춤을 추고 있는 이들 그리고 미주와 유럽등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것이 여느 관광지와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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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칼로 광장

여행자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몇 시간의 경유에서부터 며칠간의 스탑오버 까지 멕시코에 머물 수 있습니다. (아에로멕시코 탑승 시 스탑오버의 경우엔 무료이지만,  소정의 공항세가 부과됩니다. )

멕시코시티를 반나절 정도 경유하는 이들에게는  멕시코시티 의 시내 관광을 추천합니다. 플라이트그래프를 통해 소개한 항공권들 대부분이 8-12시간 내외의 경유시간을 가지는 여정을 선택했습니다. 8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은 공항에서만 있기에는 너무도 긴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PP카드 / 라운지 입장 카드를 통해서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말이죠.

그럴때는 과감하게 공항을 나와 멕시코시티 시내로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10여 km 떨어져 있기에 차량으로 10-2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합니다. (러시아워 시간에는 여유있게 출발하는것이 좋겠죠?) 멕시코시티의 시티투어는 아래 소개할 소칼로 광장을 중심으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수 있을 만큼 밀집 되어 있습니다. 짧은 일정 경유지 여행지로 최적입니다.  우선은 공항 앞에 대기중인 우버 혹은 택시로 ‘소칼로 광장’ 으로 이동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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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칼로 광장

멕시코시티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소칼로 광장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광장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대형 국기 이곳에서 부터 시티투어를 시작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시티투어 가이드들이 이곳에서 부터 여행가이드를 시작합니다. 그만큼 어느곳으로 이동하기 좋은 장소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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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 교구 성당

소칼로 광장 우측에 인접해있는 대주교 교구 성당은 중남미 성당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 입니다. 압도적인 규모에 성당 한바퀴를 돌아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한참을 둘러보며 감탄을 합니다. 내외부의 규모와 디테일을 보면 이곳이 멕시코가 아닌 가톨릭의 본산인 유럽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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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거리의 TACO BAR

소칼라 광장 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 현지인들에게 타코를 먹고싶다고 하면 본고장의 타코 먹자골목을 알려줍니다.) 합석을 권유하기도 하며 타코등을 대신 주문해서 주기도 합니다. ( 멕시코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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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장의 타코

본고장의 타코는 7~2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타코 1개를 살수 있고, 탄산음료와 타코를 몇개씩 먹어도 3000원 내외가 나올정도로 저렴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물론 내용물은 국내의 타코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다음 멕시코를 경유한다면 타코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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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Mayor

소칼라 광장 뒤편에는 아즈텍 문명의 유적지인 Temple Mayor 가 있습니다. 14-15세기의 유적지가 대도시 중심가에 있는것이 놀랍습니다. 특히나 사원안의 벽면에는 수많은 해골들이 벽에 붙어 있어 아즈텍문명의 기괴함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Temple Mayor 를 한눈에 보려면 근처 루프탑이나 카페등에서 보면 또다른 광경을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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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궁전

소칼라광장 한쪽면을 차지하고 있는 국립궁전 입니다. 대통령궁이라고 불리며 멕시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멕시코의 정복자 코르테스에 의해 지어졌지만 현재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관 대다수가 들어와 현재까지도 주요 업무를 보고 있는 곳입니다.  멕시코의 역사에서 독립, 전쟁, 식민시대, 종교분야에 이르기 까지 멕시코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어 멕시코에서 최고의 여행스팟으로 필수적으로 들르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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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quila PUB

끝으로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술 데낄라를 즐길수 있는 펍들은 시내 어느곳에서나 볼수 있습니다. 이곳 PUB에서 원하는 데낄라를 마셔보고 기호에 맞는 데낄라를 면세점에서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고가의 데낄라 부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저렴한 데낄라 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수 있습니다.

반나절만 돌아보기엔 정말 아쉬운 멕시코시티 입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 주의할점은 멕시코시티의 러시아워의 교통체증은 극심하고 멕시코시티 공항의 규모 역시 크기 때문에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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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매력적인 아에로멕시코 항공권 보러가기

 

 

‘아에로멕시코 리마 / 칸쿤 / 쿠바  특가‘ 이후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아에로멕시코를 이용해 중 / 남미를 찾고 있습니다. 최신기재와 매력적인가격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시티 경유가 부담스러워서 주저했다면 이제는 어떠세요?  반나절만에 아즈텍 문명을 둘러보고, 본고장의 타코와 데낄라를 즐길수 있는곳 멕시코시티, 선입견으로 주저 하기엔 너무나도 매력적인 경유지이자 여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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