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검색은 파도 파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유럽 여행 후 삿포로/오키나와/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의 매력적인 도시들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런던/마드리드/도쿄는 덤이구요, 이외의 유럽 도시는 원하는대로 선택해 보세요.

유럽을 싸게 가는 색다른 방법 – 55만원~‘에서는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의 조합으로 유럽여행 후 도쿄로 돌아오는 환상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소개했습니다만, 도쿄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는 도쿄-서울 구간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 가고 싶은 도시로 돌아온다면, 또는 다양한 저가항공을 선택할 수 있는 후쿠오카로 돌아온다면 이런 부담이 거의 덜어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항공권 소개 뿐만 아니라 원하는 도시를 가는 항공권을 직접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해시태그 검색이나 Follow On에 등록되어있지 않아도 얼마든지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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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스페인을 여행하고 도쿄로 돌아와 2박하고 다시 삿포로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60만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싼 가격입니다. 만약 스탑오버 설정을 통해 런던/마드리드/도쿄의 스탑오버를 모두 제거하고 Follow On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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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원까지 다운된 가격이 가능합니다. 영국항공은 방향당 두번의 스탑오버가 무료이고, 이베리아항공도 스페인 출발의 경우 마드리드와 도쿄 스탑오버가 무료입니다. 단지, 스탑오버에 따른 공항세가 조금씩 더 붙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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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겨울 스페인 여행으로 이런 항공권은 어떨까요?

 

자 그럼, 내가 원하는 항공권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2018년 여름에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항공권을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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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검색 페이지에서 유럽일주 태그를 선택해 보겠습니다.(그냥 유럽 태그를 선택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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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는 영국항공을 타야하니 영국항공으로 유럽을 가는 항공권 중에 원하는 도시로 가는 항공권을 찾아 보세요.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항공권이 보이네요. 그럼, 이 항공권을 일단 기억해 두세요. (‘스탑오버설정’ 버튼을 누르면, 새창에 이 항공권의 공유화면이 뜹니다.) 출발 날짜가 내 일정하고 맞지 않아도 일단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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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도착 항공권만 모아놓은 해시태그 검색 페이지입니다. 이 걸 따로 모아 놓은 이유는, 아무 정보 없이 이 항공권들을 접하면 당연히 서울 도착 항공권이라 착각하는 분이 있을까 우려되어서 입니다.(블로그 글을 읽고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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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도쿄로 돌아오는 항공권이 있습니다. 이제 앞에서 찾은 항공권과 이 항공권을 참고로 새로운 항공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앞의 항공권의 두브로브니크 도착일자가 이 항공권의 바르셀로나 출발 일자 보다 더 빠른지 확인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날짜가 꼬여서 항공권이 검색되지 않을테니까요. 만약 날짜가 꼬였다면, Follow On을 통해 날짜가 꼬이지 않도록 다시 검색해 주세요. 물론 찾을 수 있는 최저가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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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Fltgraph 메인 페이지에서 다구간 검색을 하겠습니다. 첫번째 항공권의 출국일정과 두번째 항공권의 귀국일정을 이 화면에 똑 같이 입력해 주세요. 똑같이 입력하는 이유는 싼 항공권이 가능한 경로와 날짜를 입력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다른 날짜를 입력하면 싼 좌석이 없거나 기타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원하는 항공권이 검색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지막 구간은 도쿄에서 가고싶은 일본 도시로 가는 여정입니다. 삿포로(SPK)/후쿠오카(FUK)/오사카(OSA)/니가타(KIJ)/나고야(NGO)/오키나와(OKA)/센다이(SDJ)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짜는 도쿄 도착 다음날 정도로 입력하면 좋습니다.

그럼 이제 검색 버튼을 눌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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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국항공으로 싼 가격이 검색되면 성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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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영국항공이 검색되지 않으면(비싸거나 도쿄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이베리아항공이 아닌 경우도 포함), 주소창에서 도쿄(TYO)-삿포로(SPK) 구간의 날짜를 바꿔 보세요. 바꾸다 보면 검색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맞춰 주었지만 검색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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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간까지 선택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구간에 선택지가 하나 밖에 없군요.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런 방식의 다구간 검색은 모든 조합을 다 검색하지 않고 아주 일부만 검색합니다. 선택의 폭도 작고, 싼 항공권이 있어도 못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마지막 구간까지 다 선택하면, ‘공유하기’ 버튼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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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공유한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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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항공권을 가지고 원하는 도시에 스탑오버를 설정하고 Follow On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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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짜로 보기’를 눌러 서울-런던 구간 출발일을 6월 25일로 선택하고 검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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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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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선은 거의 하네다공항(HND)에서 출발합니다. 도쿄에서 바로 환승하고 싶어도 대부분은 공항간 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도쿄는 짧게 머물고 싶다면, 이 항공권처럼 도쿄 체류 시간을 24시간 이하로 맞춰보세요. 공항세가 싸진답니다.

참고로 항공권은 검색일 기준 약 330일 이후까지만 검색됩니다. 오늘이 9월 1일이니 8월 이후는 아직 검색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연히 마지막 구간까지 검색해야 하니까, 8월 이후에 돌아오고 싶은 분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도 글이 길어졌네요. 왜 이렇게 복잡하냐구요? 사실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한번만 해보고 익숙해지면 됩니다. 일부 글로벌 가격비교 서비스에서 무수한 삽질을 하던 항공 덕후들의 노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플라이트그래프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복잡하지 않고 아주 쉽게 다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플라이트그래프의 Follow On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시장에서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각설하고,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의 조합으로 일본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은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어쨌든 이를 두고 다른 항공권을 소개할 맛이 나지 않는군요. 덕분에 저도 지난 겨울 다녀온 규슈를 다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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