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비자를 가는 항공권입니다. 불과 두 달 전에 소개한 ‘이비자를 가는 가장 좋은 항공권‘에서는 90만원대에 이비자를 가는 다양한 항공권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다른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는 항공권들에 비하면 정말 매력적인 가격과 스케줄이었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훨씬 더 싼 가격으로 다녀오는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 ‘유럽을 싸게 가는 색다른 방법 – 55만원~‘에서 소개한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의 조합으로 도쿄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응용했습니다. 62만원에 런던, 마드리드, 이비자를 모두 여행하고 도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도쿄 또한 덤으로 여행한다고 생각하고, 도쿄-서울 편도 항공권은 싼 날짜를 잘 찾아서 구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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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BA)과 이베리아항공(IB) 조합의 항공권이 검색되는 서비스에서(이런 조합이 검색되는 서비스는 별로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찾을 수 있는 항공권입니다. 이 정도 만도 정말 싼 가격이지요. 하지만 더 싸고 좋은 항공권이 있습니다.

아, 참! 한가지 먼저 강조합니다. 이비자는 여름에 가야한다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끝까지 읽어 보세요. 설명을 위해 아무 날짜나 잡아 소개하는 겁니다. 여름에 가는 항공권도 저 아래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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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항공권을 Follow On 해 보세요. Follow On은 따라하는 항공권을 기준으로 범위를 좁혀 더 집중적으로 검색하는 기능입니다. 당연히 더 많은 선택지를 볼 수 있죠. 보통 검색으로는 조회되지 않는 항공편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항공권은 앞의 항공권과 완벽하게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항공편을 타는 항공권입니다. 단지, 런던-이비자 구간이 영국항공(BA)이 운항하지만 코드쉐어로 이베리아항공(IB)의 편명이 붙었을 뿐입니다. 같은 항공편을 타는데, 단지 이름만 다른 것을 선택하면 마법처럼 항공권이 싸집니다.

참 재미있죠. 이 항공권은 서울에서 이비자까지는 영국항공의 운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런던-이비자 구간은 영국항공이 아닌 이베리아항공을 탑승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영국항공을 타고, 심지어 가격도 싸집니다. 항공권은 이런 이상한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갈 때 올 때 모두 경유지인 런던과 마드리드에서 하루밤을 자야합니다. 낮 시간이라면 시내 관광이라도 좀 할텐데 이마저도 쉽지 않거든요. 이럴땐, ‘스탑오버 설정’을 통해 런던에 스탑오버를 추가하고 Follow On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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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런던에서 3일을 보내고 이비자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참고로 영국항공은 방향당 두 번의 스탑오버가 무료이고, 이베리아항공은 스탑오버를 위해서는 75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즉, 돌아올 때 마드리드를 스탑오버하는 것은 10만원쯤 항공권 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이죠? 마드리드도 스탑오버해서 구경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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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이비자를 갈 때 마드리드를 경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 당연히 스탑오버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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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마드리드를 스탑오버하는 항공권입니다. 게다가 런던만 스탑오버하는 항공권보다 1만6천원 가량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두 항공권 모두 런던-이비자 구간을 이베리아항공의 편명만을 탑승하는데도요.

이유는 공항의 차이입니다. 런던에는 공항이 5개나 있습니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공항은 히드로공항(LHR)이고, 게이트윅공항(LGW)과 런던시티공항(LCY)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특정 공항이 숙소에서 가깝다거나 하는 경우는 논외일테고요. 같은 항공사를 탑승하고 다른 모든 조건도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비교하면, 게이트윅공항(LGW) 출발이 가장 싸고 다음은 히드로공항(LHR)입니다. 런던시티공항(LCY) 출발은 가장 비싸지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공항세입니다. 스탑오버를 하면 또 달라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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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자-도쿄 구간이 당일 연결되는 괜찮은 스케줄은 4월달 이후에나 최저가가 가능합니다. 뭐 제가 다 찾아본 것은 아니니까 가을에도 가능한 날짜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드문 확률이지만 다시 싼 좌석이 풀릴 수도 있구요.

어쨌든, 이비자-도쿄 구간을 당일 연결로 찾으면 공항세가 조금 더 싸져서 6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뭐, 공항세나 유류할증료는 환율에 따라서도 조금씩 변동되니까 여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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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에 이비자를 가는 항공권입니다. 여행 시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운임은 달라지는데요, 4월 이후 출발의 경우 영국항공의 서울-이비자 구간은 조금 더 비싼 운임을 써야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항공권을 이용해 2018년 여름에 이비자를 가려면, 6월 28일 이전에 출발해야 합니다. 이베리아항공의 유럽-도쿄 구간에 사용할 수 있는 운임은 6월 29일 이전 출발은 많이 비싸지거든요. 물론, 이 날짜 기준은 서울 출발 기준입니다. 대학생이라면 방학하고 출발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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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출도착다른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돌아올 떄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입니다. 4월 이전에도 최저가 좌석으로 마드리드에서 당일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비자에서 바르셀로나 이동은 페리를 탑승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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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색한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의 조합으로 도쿄로 돌아오는 항공권들입니다. 원하는 조합의 경로를 가는 항공권들을 Follow On 해서 내가 원하는 날짜로 찾아 보세요.

지난 주 ‘유럽을 싸게 가는 색다른 방법 – 55만원~‘에서 소개한 항공권들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만든 해시태그 검색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국출발 운임을 사용하는 항공권을 Follow On 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은 꽤 많은 수작업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이 항공권들도 역시 한시적으로 Follow On 할 수 있도록 관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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