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더 싸졌다! 유럽/미국/남미 일주 122만원~‘에서 도쿄 경유로 더 싼 항공권을 찾았던 바로 그 고객이 오늘 발권까지 마쳤습니다. 이 고객은 이미 Follow On 서비스를 잘 활용할 줄 아는 나름 고수였지만 예약/발권 과정에서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질문 중 상당수가 다른 고객들에게도 해당하는 것이라 판단되어 양해를 구하고 소개합니다.

1. 항공사의 발권시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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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발권을 해야 확정됩니다. 예약은 항공권의 좌석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예약시에 각 항공편마다 정해진 부킹 클래스의 좌석을 발권시한까지 확보하는 것이죠. 발권시한은 예약시에 자동으로 생성되어 안내됩니다. 하지만, 이 발권시한이 당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이 고객처럼 비행기를 8번이나 타고, 타는 항공사도 넷이나 되는 항공권의 경우는 그 확률이 꽤 높아집니다.

문제는 발권시한이 당겨지는 경우 중 당겨진 발권시한이 한밤중이거나 휴일인 경우 발권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플라이트그래프는 업무시간(평일 09~18시)에만 발권을 진행할 수 있거든요. 이럴 때에는 눈물을 머금고 업무시간에 임박해서 다시 예약하고 발권신청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시 예약할 때 해당 좌석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싸고 좋은 항공권을 찾아서 예약했을 때에는 최대한 빨리 발권 신청하는 것이 이런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발권시한? 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를 참고하세요.

2. 목적지 변경 또는 특정구간을 제외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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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에 스탑오버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스탑오버 설정’을 통해 직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티아고-부에노스아이레스 구간을 제외하는 것은 목적지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목적지를 변경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항공권이기 때문에 새로 검색해야 하지요. ‘DIY Stopover와 Follow On으로 나만의 맞춤형 항공권 만들기’를 참고하여 직접 새로운 경로의 항공권을 만들 수도 있지만, 도쿄 경유 항공권의 주인공이니만큼 Follow On 할 항공권을 만들어서 소개했습니다.

한편, 임의로 산티아고-부에노스아이레스 구간을 탑승하지 않으면 남은 구간은 모두 취소됩니다. ‘There is no free lunch!‘에 설명된 내용 중 일부를 다시 보겠습니다.

두번째 방법: 프라하-자그레브 구간을 탑승하지 않는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방송된 어쩌다 어른 72화에서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한국인은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결정하고 행동한다구요. 결국 귀국행 비행기의 탑승이 거부되어 비싼 돈을 주고 편도 항공권을 별도로 구입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지요.

정말 중요한 규정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항공권은 반드시 여정 순서대로 탑승해야 합니다. 앞 구간을 탑승하지 않으면 뒷 구간을 탑승할 수 없습니다. 경유편이 직항보다 싼 것 외에도 항공권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는 매우 매우 복잡한데, 순서대로 탑승하지 않는것을 허용한다면 이를 악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프라하-자그레브 구간을 탑승하지 못할 사정이 생기면 사전에 항공권을 변경해야 합니다. 당연히 비싼 비용을 각오해야 합니다. 출발 후에는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항공권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남은 구간을 취소해야 합니다.

늦잠이나 다른 어떤 이유로 항공편을 놓치는 경우에도, 규정대로 하면 노쇼(No Show) 수수료를 물고 남은 구간을 취소해야 합니다. 물론 항공사가 다음편을 탑승시켜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항공사 담당자의 판단에 달린 문제입니다. 항공사는 그럴 의무가 없거든요.

3. 항공편 연착으로 연결편을 탑승하지 못할 경우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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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객은 MCT(Minimum Connection Time, 최소연결시간, 혹은 최소환승시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고객이었습니다. 하지만 MCT가 확보되었다고 하더라도 항공기 연착 등의 사유로 연결편을 탑승하지 못했을 경우 어찌되는지 걱정이 많았죠. 답변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의 티켓으로 발권된 항공권은 항공기 연착 등의 사유로 연결편을 탑승하지 못했을 경우 항공사가 책임지고 대책을 세워준다.
  2. 하지만 연결편을 탑승하지 못했을 경우의 불편함이나 위탁 수화물이 함께 실리지 못하는 경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여유있는 연결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 상세한 설명은 ‘항공기 연착 – 티켓 하나와 두개의 차이‘를 참고하세요.

4. 예약/발권 시 가장 중요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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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양도가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양도가 가능하다면, 성수기 항공권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결코 실수요자인 여행자에게 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항공권의 주인을 판단하는 기준은 영문성명과 성별입니다. 당연히 예약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일부 항공사에서 발음이 같은 경우 스펠링 한자 정도는 수정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항공사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항공사가 안된다고 하면 비싼 수수료를 물고 취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약/발권 시에 반드시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하는 것이 바로 이 영문성명과 성별입니다. 반면, 나머지 정보(여권번호를 포함한 기타 다른 정보)는 언제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고객이 남미사랑이라는 카페에 작성한 후기의 링크를 소개합니다. [fltgraph] 항공권 발권 후기!

후기 마지막 즈음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항공권만 검색 가능한 것 같다는 표현이 있는데요. 플라이트그래프에서는 ‘세계일주 항공권 by Fltgraph‘와 ‘레알 세계일주 항공권 by Fltgraph‘에서 소개한대로, 전세계 모든 지역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출발 항공권은 Follow On 할 수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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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재 영입을 위한 광고입니다. 인력 충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까지 당분간 반복적으로 게제할 예정입니다.

티몬의 인수를 계기로 플라이트그래프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한된 자금과 인력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부족함을 알면서도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티몬의 인수는 플라이트그래프에게 날개를 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진정한 날개는 더 큰 도약을 함께할 사람입니다.

플라이트그래프와 함께 가슴뛰는 도전을 할 분들을 모십니다. 플라이트그래프의 날개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개발, 웹/모바일 서비스 기획, 온라인/SNS 마케팅 부문의 인재를 모십니다. 유일한 자격 요건은 열정입니다. 지원 방법도 간단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fltgraph[at]fltgraph.com 로 보내면 됩니다. 단, 자기소개서에는 FltGraph와 함께 가슴뛰는 도전을 하고 싶은 이유와 어떤 준비가 되어있는지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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