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항공(BA)의 오늘 나온 특가입니다. 영국항공이 왜 좋냐구요? 노선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스탑오버도 무려 방향당 두번씩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다구간 항공권을 만들기가 정말 좋거든요. 게다가 비싼 영국의 공항세를 피하며 런던을 스탑오버할 수도 있고, 유럽내의 다른 도시를 스탑오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목적지를 미국이나 남미로까지 확대하면, 거의 절반의 세계일주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멋진 항공권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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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영국항공 특가를 이용해 오늘 찾은 항공권들입니다. 유럽 대부분의 도시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어제까지도 저렴한 특가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는 4월말까지 출발하는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었는데, 오늘부로 7월 14일까지 출발하면 적용 가능합니다.

사실 영국항공은 비수기 특가를 거의 상시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특가 적용 날짜와 규정 그리고 도시별 가격이 조금씩 바뀌어왔을 뿐입니다. 오늘 나온 특가의 특징이 무엇이냐구요? 첫째 적용가능 기간이 7월 14일까지 확대된 것이 가장 큽니다. 또한 이전부터 조금씩 바뀌어온 것이긴 한데, 주말 출발 요금이 차별화(인상)되었고, 유효기간이 1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되었습니다.(최장 1년간 여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2016년과 비교하면 약간의 가격인상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먼저 주말에는 당연히 비싸졌고, 환율 상승 및 유가 인상으로 평일 출발 항공권도 조금은 올랐습니다. 뭐 영국항공 뿐만 아니라, 모든 항공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도, 2016년 보다는 비쌀지라도 그 이전에 비하면 아직도 꽤 저렴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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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항공권은, 런던을 스탑오버하고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로 갔다가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아웃하는 항공권입니다. 글래스고에서 더블린 구간은 ‘육로+페리’를 이용할 수도 있고 별도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항공권들도, 첫번째 항공권과 유사하게 출국편의 목적지만 영국내의 다른 도시로 바뀐 항공권들입니다.

이 항공권들이 런던 스탑오버를 출국편에서 하고(귀국편이 아닌) 아일랜드에서 아웃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공항세는 매우 저렴하고, 반대로 영국에서 장거리 비행편을 타면 비싼 공항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여러번 설명했지만, 처음보는 분도 있을테니 다시 한번 설명합니다. 귀국여정을 영국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비싼 공항세를 물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귀국시에(귀국편은 무조건 장거리이겠지요) 런던에서 스탑오버(24시간 이상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것)를 하지 않으면 역시 비싼 공항세를 물지 않아도 됩니다. 출국시에 런던에서 스탑오버하는 것도 공항세를 물어야 하지만, 목적지가 가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만 물면 됩니다. 물론, 영국의 공항세는 영국항공 뿐만 아니라 모든 항공사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더 궁금하신분은, 공항세, 출국시 런던 스탑오버보다 귀국 시 런던 스탑오버 항공권이 더 비싼 이유와 공항세, 영국 in 프랑스 Out보다 프랑스 in 영국 Out 항공권이 더 비싼 이유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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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이미지에 있던 첫번째 항공권을 ‘Follow On(따라하기)’ 해 보았습니다. 아뿔싸! 인천-런던 구간의, 오전에 있었던 가장 저렴한 ‘O’ 클래스 좌석이 몇 시간만에 다 소진되고 더 비싼 좌석만 남았습니다. 당연히 같은 항공편을 타도 오전보다는 비싼 가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Follow On은 내가 원하는 날짜 주변의 가장 싼 항공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꼭 따라하는 항공권과 같은 날짜 주변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따라하는 항공권의 검색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싼 항공권을 찾을 확률이 그만큼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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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짜로 보기’를 클릭하고 6월 말 출발로 조회해 봅니다.(대학생이고, 여름방학을 스코틀랜드에서 보내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역시 인천-런던 직항은 비싸고, 도쿄의 하네다(HND)를 경유하는 항공편은 최저가가 가능하군요. 경유도 경유지만, 도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합니다.

참고로 경유지에서 하룻밤을 자야하는지는 좌측의 그래프만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 보는 법이 궁금한 분은 스케줄 그래프:항공 스케줄, 이제 그래프로 보자!에 소개된 동영상을 한번 보세요. 일일히 출도착 시간을 읽지 않아도 항공 스케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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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클래스고는 물론이고, 런던은 덤으로 스탑오버하고 더블린은 항공료를 낮추기 위해(물론 더블린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겠지요.) 다녀오는 항공권입니다. 도쿄를 경유하기 때문에 따라한 항공권보다는 조금 비싸졌습니다. 뭐 그래도 이 가격이면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도쿄 경유가 마음이 쓰입니다. 밤 11시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런던행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도쿄를 구경할 수라도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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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DIY Stopover 입니다. ‘스탑오버 설정’ 버튼을 누르고, 도쿄를 ‘추가’하고, ‘Follow On’을 누릅니다. 참고로, ‘스탑오버 설정’을 통한 ‘Follow On’은 나의 검색 기록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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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구간만 다른 항공편으로 고른, 도쿄를 스탑오버하는 항공권입니다. 서울-도쿄 구간도 상대적으로 도심이 가까운 김포-하네다로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도 같은 가격이구요. DIY Stopover의 힘이 바로 이것입니다. 고객이 이 항공권을 예약하면, Follow On 서비스에 등록되어 다른 고객들이 참고하고 Follow On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이전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 한 도시만 다녀오는 것이 아니고 런던을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영국항공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공지 하나 합니다. 영국항공 특가 기념으로, 항공권 추천 의뢰 받습니다. 목적지는 유럽이나 미국, 남미까지 런던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목적지를 하나 이상(둘도 좋고 셋도 가능하면 찾아드립니다.) 말씀해 주세요. 대략의 출발일과 여행기간까지 함께 알려주세요. 영국항공으로 찾아드리겠습니다.(런던을 함께 여행하는 항공권은 영국항공이 최고거든요.)

신청 방법은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댓글로 신청하면 됩니다. 비공개 댓글이 가능한 네이버 블로그는 공개 댓글만 대상입니다. 신청은 2월 15일까지 딱 1주일만 받겠습니다. 여력이 되는대로 찾아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또한, 찾은 항공권 중 멋진 항공권은 블로그에 소개하겠습니다.

*플라이트그래프는 Awesome Itinerary를 통해 좋은 스케줄의 저렴한 항공권 여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Awesome Itinerary에서 소개하는 항공권을 ‘Follow On‘ 하면 각 구간별로 1주일(모바일은 5일)치의 항공편을 가격과 함께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여정의 날짜를 바꾸어서 조회도 가능합니다.

ViewFltGraphFollowOn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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