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A’씨는 겨울왕국을 가는 가장 좋은 항공권을 보고 송네피오르와 설국열차를 타는 여정에 마음이 끌립니다. 덤으로 런던과 도쿄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소개된 항공권이 모두 인 아웃 도시가 노르웨이의 도시라는 점이 아쉽네요. 베르겐 인 코펜하겐 아웃이나 베르겐 인 헬싱키 아웃의 항공권이라면 좋을텐데요.

이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DIY Stopover와 Follow On을 이용하면 다 가능하니까요. 오늘은 DIY Stopover와 Follow On으로 나만의 항공권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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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을 가는 가장 좋은 항공권에서 소개한 서울-런던-베르겐//오슬로-도쿄-서울 여정을 2월에 다녀오는 항공권입니다. 4일전 소개했던 항공권이 아직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환율 덕분에 3천원 가량 싸졌군요. 여기서 오슬로를 헬싱키나 코펜하겐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도쿄는 가면 좋고 안가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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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Follow On 서비스에서 런던과 베르겐을 목적지로 지정해 봅니다. 목적지로 지정된 런던과 베르겐은 빨간색 핀으로 나머지 도시들은 파란색 핀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슬로의 파란색 핀에 표시된 793,400원은 목적지로 지정된 런던과 베르겐을 오슬로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 중 최저가 가격입니다. 하지만, 코펜하겐이나 헬싱키에는 핀이 없네요.

하지만, 목적지 지정을 해제하고 헬싱키를 클릭하면 영국항공의 75만원자리 항공권이 있습니다. 그럼 못할 게 없다는 판단이 듭니다. Follow On 서비스에서 살펴보며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베르겐으로 가는 항공권은 영국항공이 가장 저렴하다. (얼마전에 에어프랑스와 KLM이 싸게 판 때가 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니까)
  • 영국항공의 유럽행 항공권은 경유지인 런던과 도쿄에서 스탑오버 할 수 있다. (실제로는 방향당 2회의 스탑오버가 무료입니다. 공항세만 조금 더 내면 됩니다.)
  • 영국항공은 헬싱키로 가는 항공권도 저렴하게 판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이 하나 있지요. 헬싱키로 가는 항공권도 런던이나 도쿄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특정항공사의 인접한 지역으로(여기서는 유럽 내 도시) 가는 항공권은 가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거의 비슷한 규정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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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에서 베르겐과 헬싱키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검색해 봅니다. 최근에 검색한 여정 탭을 클릭하니 좀전에 베르겐과 오슬로를 다녀오는 항공권을 Follow On 한 다음이라, 이것을 클릭하고 오슬로만 헬싱키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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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국항공이 가장 저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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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편까지 골라서 여정공유화면을 띄웠습니다. 이제 DIY Stopover를 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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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오버 설정’ 버튼을 누르면 펼쳐지는 UI에서, 출국할 때 런던을 귀국할 때 도쿄를 추가하고 ‘Follow On’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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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상단의 ‘Following  서울 (02/09) → 베르겐 // 헬싱키 (02/22) → 서울’은  어떤 여정의 항공권을 Following(따라)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내가 고르는 항공권 정보는 그 아래 여정 바(Itinerary Bar)에 표시됩니다. 현재 SEL(서울)-LON(런던) 구간을 고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런던 직항은 2/7일과 2/9일에 저렴하군요. 더 빠른 날짜로 출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빨간 동그라미 안의 좌측 화살표를 눌러 일주일을 앞으로 당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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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일 설연휴 시작일이나 연휴 마지막날인 1월 30일에 출발해도 최저가가 가능하군요! 차례는 지내야겠기에 1/30일의 항공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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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각 구간을 가격과 스케줄을 보며 고민하고 검색한 결과입니다. 목적한 항공권이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은 조금 올라갔지만 여전히 최저가 운임을 사용한 항공권입니다. 가격이 올라간 이유는 공항세가 비싼 도쿄를 두번이나 가기 때문입니다.(경유만 해도 보통 공항세가 부과되고, 스탑오버를 하면 좀 더 비싸지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갈 때 도쿄를 들려야한다면(인천-런던 직항은 내가 원하는 날짜에는 비싸니까!) 갈 때 도쿄를 스탑오버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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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보고 판단하자구요. 다시 ‘스탑오버 설정’을 눌러 출국시 도쿄를 추가하고 귀국시 도쿄를 제거하고  ‘Follow On’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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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런던 구간은 이전과 같은 항공편을 선택하고, 서울-도쿄 구간을 보니27일 이전은 선택 불가이고 28일과 29일은 5만원 더 비쌉니다. 설 차례 지내고, 28일 오후 늦게 출발하고 싶었지만 5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푼이라도 아끼고 도쿄도 스탑오버하려면 도쿄-런던 구간을 뒤로 미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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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바(Itinerary Bar)의 도쿄(TYO)-런던(LON) 구간을 클릭하여 이미 선택했던 항공편을 취소하고 다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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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각 구간을 다시 고민하며 선택한 항공권입니다. 차례 지내고 출발하는 항공권이고, 런던과 도쿄를 스탑오버하며, 베르겐과 헬싱키를 오픈 구간으로 다녀오는 만족스러운 가격의 항공권입니다. 귀국시에 두번 경유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되지만, 싼 가격에 2월안에 귀국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검색된 항공권에 만족하고 예약을 하면 이 항공권이 Follow On 서비스에 등록됩니다. 등록된 항공권은 또 다른 고객이 Follow On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더 좋은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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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을 좀 더 길게 하고 싶고 2월말까지 귀국하는 부담이 없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헬싱키에서 귀국할 때 도쿄를 경유하지 않는 더 싼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DIY Stopover와 Follow On은 고객의 고민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각 단계별로 고객이 고민하며 선택한 것을 바탕으로 항공권을 찾을 뿐입니다. 또한 누군가가 고민하며 찾은 항공권을 기반으로 찾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플라이트그래프는 고객 한분 한분의 고민과 선택이 모여 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항공권 검색 서비스입니다. 바로 집단지성을 이용한 항공권 검색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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