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럽입니다. 지난주 초 ‘2017년 추석연휴 항공권 추천 5 – 동유럽 일주 69만원‘에서 동유럽 일주 항공권을 소개하며 추석연휴 앞 뒤로 아직 싼 가격을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만,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아 이마저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 중에 지인의 요청이 해결책이 되었답니다.

내년에는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추석연휴에 붙여서 4~5일을 추가로 휴가내고 서유럽의 몇개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데 좋은 항공권이 없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왜 없겠습니까! 다만, 내년 9~10월에 싼 운임을 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가 지금은 몇 개 안된다는 게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결국 체코항공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프라하는 서유럽은 아니지만 서유럽을 좋아하는 여행자도 프라하를 마다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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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와 파리를 오픈 구간으로 하고, 프라하를 스탑오버하는 항공권입니다. 추석연휴 전 5일의 휴가를 내면 9월 23일에 출발할 수도 있지만, 23일 출발 항공권은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24일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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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를 지내고 5일 더 휴가를 내고 다녀오는 항공권입니다. 밀라노-파리의 오픈 구간을  프랑크푸르트-파리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상단 지도 상의 도시들 중 한 곳만 또는 두 곳을 골라 오픈 구간으로(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프라하 스탑오버는 덤입니다만, 언제가도 착한 물가에 맛있는 음식과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프라하를 굳이 안 갈 이유는 없겠지요.글 쓰면서도 생각이 나는군요. 굴라쉬를 비롯한 체코 전통 음식과 함께 마시는 필스너우르겔, 밤을 잊은 듯한 노천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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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9월 23일 출발하고 싶은 분은 어차피 조금 비싼 항공편 중에 골라야 하니 비슷한 가격의 대한항공(KE) 운항편(코드쉐어)을 고르는 것도 좋겠지요. 대한항공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대한항공을 탑승할 수 있답니다. 파리-로마 구간을 오픈 구간으로 하고, 23일 토요일에 출발하고 추석 전날 서울에 도착하는 항공권입니다. 유럽 내 단거리 구간을 제외하고 두 번의 인천-프라하 구간은  모두 대한항공을 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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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추석연휴 전에 휴가를 내는 항공권들(9월 출발)이고, 아래는 추석연휴 뒤에 휴가를 내는 항공권들(10월 출발)입니다. 여기 없는 도시도, 상단의 지도 상에 표시된 도시는 모두 가능하다는 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금 비싼 항공권들은 대한항공 코드쉐어를 탑승하거나, 비싼 날짜를 일부러 고른 것입니다.

이번에도 너무 늦지 않도록 빠른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열달이나 남은 항공권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좌석이 소진되는 것이 보인답니다.(위 항공권들 중 하나를 골라서 Follow On 해보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날짜에 따라서 항공편에 따라서 얼마나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지!) 그렇다고 취소할 확률이 높은 예약은 금물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항공권은 취소 수수료가 만만치 않거든요.

*플라이트그래프는 Awesome Itinerary를 통해 좋은 스케줄의 저렴한 항공권 여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Awesome Itinerary에서 소개하는 항공권을 ‘Follow On‘ 하면 각 구간별로 1주일(모바일은 5일)치의 항공편을 가격과 함께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여정의 날짜를 바꾸어서 조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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